◎1,800명 대상 의식조사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전산 전공 대학생 과반수 이상이 정보화의 지표인 인터넷을 생활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한국대학생전산관련학과연합회(NCA)와 공동으로 전산학과 2학년 이상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전산인 의식조사」에서 밝혀졌다.
인터넷 활용빈도를 묻는 질문에 1주일동안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30%)」와 「한시간 미만(27%)」이라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국내에 인터넷 대중화바람이 불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이외에도 일주일에 1∼3시간 사용은 23%, 3∼5시간은 11%, 5∼10시간은 5%, 10시간 이상은 4%로 나타났다.
또 전산학과 학생 32%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정보마인드 제고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강화(20%)와 전문적인 전산교육의 확산(19%) 등을 차선의 과제로 꼽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