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PC 긴급구조대『중요한 문서를 내일 아침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한밤중에 갑자기 PC가 서버렸다』 이런 난처한 처지를 구제해줄 24시간 PC 응급구조대가 선보였다.
최근 1호 일산점을 오픈한 「911컴퓨터」(대표 박승욱)는 24시간 출동대기하는 컴퓨터 클리닉이다. 언제라도 전화 한 통화면 긴급출동, 이상이 생긴 컴퓨터를 고쳐준다. 서비스시간이 정해져있고, 일이 밀리면 차일피일 미루는 메이커와는 달리 당장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기동성이 최대의 무기다.
PC전문가들이 「의사」로 있기 때문에 조립제품도 쉽게 AS받을 수 있다. PC 업그레이드나 개인의 필요에 딱 맞는 맞춤 PC 제작 등 상담도 해주고, 새로 나온 소프트웨어나 주변기기, 소모품 등의 주문도 받는다. 컴퓨터에 관한 모든 것을 의논할 수 있는 24시간 PC편의점인 셈. 서비스요금은 1시간 기준 3만원선.
박대표는 『컴퓨터 수리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시테크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올해 안에 전국에 컴퓨터 클리닉 가맹점을 2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맹점을 시작하려면 컴퓨터에 관한 경험과 기술을 풍부히 갖추어야 하고, 매장은 5평 내외면 족하다. 문의:(02)704―9117<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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