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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장에 5개 사단 증파/독립운동 폭동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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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장에 5개 사단 증파/독립운동 폭동화 조짐

입력
1997.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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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 중국 지도부는 신장(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분리독립운동이 폭동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공안부장을 현지에 파견하는데 이어 5개 사단의 군 및 무장경찰을 증파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1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베이징(북경)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신장위구르의 이닝(이녕)시와 우루무치에서 버스폭탄테러 등이 발생한이후 경계·경비를 강화했는데도 불구하고 분리독립 운동은 진압되지 않고 오히려 격화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최근 이닝시에서는 분리독립주의자들이 중국 한족 20여명을 살해한후 다리위에 시체를 걸어 놓는 사건이 발생, 무장경찰이 동원돼 100여명을 체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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