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군대위안부 문제 등을 서술한 개정 역사교과서에 불만을 품은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이 19일 고스기 다카시(소삼륭) 문부성장관실에 난입해 행패를 부렸다고 일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언론들은 「유신혁명주의 국민전선 중앙투쟁위원회」소속 회원 4명이 고스기 장관실에 들어와 문을 발로 차며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한편 아사히(조일)신문은 이날 우익단체 세키호탄(적보대)의 회원들이 88년 3월 당시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총리 등에게 신사참배 강요 등의 내용을 담은 협박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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