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 국방부는 19일 오클라호마 연방정부청사 폭파사건 2주년을 맞아 약 500명으로 구성된 다목적 「화생방 신속대응군」을 편성, 화생방무기를 동원한 테러공격에 대처하도록 120개 주요 도시의 경찰 소방대 의무대 긴급구조대를 훈련시키는 포괄계획을 출범시킨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화생방 신속대응군 요원들을 주요 도시에 파견하고 핫라인과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며 특정 군사시설에서의 특수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육군 화생방 방위사령부 조지 프릴 사령관의 지휘를 받게 될 이 계획에 따라 각도시 경찰 소방대 의무대 긴급구조대 요원들은 화생무기나 핵무기를 식별하고 공격을 받았을 경우의 피해자 응급처치법, 환경오염 대처요령 등을 훈련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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