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8일 「정태수리스트」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있는 장재식 의원에 대해 현재 체류중인 멕시코에서 즉시 귀국할 것을 통보했다.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장의원이 허리치료를 위해 멕시코에 머물면서 한보사태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있다』며 『박상천 총무를 통해 공식적으로 귀국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보청문회에서 「장의원이 정태수씨로부터 돈을 받아 당내 인사에게 전달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이 여당의원에 의해 제기됐다』며 『이런 음해·날조를 씻어내기 위해서도 장의원이 귀국해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의원은 한보부도사건직후인 지난달 1일 은밀히 출국했다가 잠시귀국했었으나 지난달 16일 또다시 출국해 영국과 남미 등에 머물며 지금까지 귀국을 미루고있어 「도피성 외유」라는 의혹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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