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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교통망 100㎞ 신설/1도심 4부도심 재편/도시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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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교통망 100㎞ 신설/1도심 4부도심 재편/도시계획 확정

입력
199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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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고속도 4백55㎞·지하철 백32㎞ 증설서울시는 18일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스카이택시 등이 주행하는 신교통망 1백㎞와 강남·강북을 순환 연결하는 중간순환도시고속도로 1백10㎞를 신설하고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4부도심 11지역중심 54지구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3기지하철(9∼12호선) 1백32㎞와 신교통망 1백㎞를 기간내에 건설, 지하철 전철망을 현재 3백30㎞에서 5백62㎞로 늘리기로 했다.

신교통망은 1개 노선에 10∼15㎞단위로 지하철 이용이 불편한 곳에 스카이택시 자기부상열차 등 최첨단교통시스템으로 건설된다.

또 2011년 이후 서울을 환상형 다핵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시외곽과 시내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시철도망을 건설키로 했다. 도로망의 경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동북부로 연장한 중간순환도시고속도로(길동―양재―일산―상계―구리시―길동) 1백10㎞와 도심을 관통하는 일산―길동 도시고속도로 30㎞ 등을 건설, 도시고속도로를 현재 1백45㎞에서 6백㎞로 확대하고 주간선도로도 3백80㎞에서 8백㎞로 확충키로 했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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