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98년 3월로 예정된 차기 총선을 앞당겨 6월중 실시키로 하고 이같은 결정을 다음주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리베라시옹지가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시라크 대통령이 조기총선 실시와 관련해 지난주 집권 공화국연합(RPR)과 프랑스 민주동맹(UDF) 및 상하원 지도자들과 협의를 가졌으며 이번 주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6월1일 1차 선거, 8일에 결선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면서 의회 해산후 20∼40일 이내에 총선을 실시하도록 돼 있는 헌법규정상 시라크 대통령은 늦어도 24일까지 의회 해산과 총선 실시를 공표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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