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경영악화 및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3,000여억원의 부도를 낸 국내 최대 악기제조업체인 (주)삼익악기가 18일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다.인천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박송하 부장판사)는 이날 삼익악기측이 신청한 법정관리를 받아들여 안기봉(60)씨와 김우년(56)씨를 관리인으로 선임하고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주)삼익악기는 8개 계열사중 삼성공업(주)을 제외한 SI가구 등 나머지 계열사와 부동산을 매각, 부채를 상환하고 일부 생산설비를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전, 경영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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