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현실화율 30%이하 82개 지역내무부는 18일 올해 종합토지세를 과세표준액 현실화율이 전국 평균인 30%보다 낮은 서울 종로구 등 81개 시·군·구는 2%, 경기 남양주시는 3% 인상키로 했다. 내무부는 나머지 148개 시·군·구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종합토지세 총과표는 지난해 대비 0.6%가량 인상되고 총세액은 1조3,171억원 정도로 지난해 세액 1조3,077억원에 비해 0.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는 올해 종합토지세를 82개 시·군·구에서만 소폭 인상키로 한 것은 최근 3년간 전국의 지가는 안정세를 유지해 왔으나 종토세 부담은 2배로 증가, 국민의 세부담이 과중하다는 여론과 전국적으로 현실화율을 평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정재룡 기자>정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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