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연합】 일본은 이달말 세계무역기구(WTO)에 인도네시아 국민차 정책을 조사할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제네바의 외교소식통이 17일 밝혔다.이 소식통은 『일본이 30일 WTO분쟁해결기구 월례회의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차 정책을 둘러싼 논란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단독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와 인도네시아의 티모르 푸트라 나쇼날간의 합작사에 의해 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차는 차량가격의 60%에 이르는 관세와 사치세를 면제받고 있다.
일본과 함께 미국과 유럽연합(EU)도 기아자동차에 대한 면세조치가 자동차 수입차별정책이라고 WTO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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