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고문과 같은 빌딩 눈길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이 여의도 신한국당 당사 근처 동우국제빌딩 3층에 개인공간을 마련했다. 이고문의 한 측근은 17일 『이 빌딩의 소유주인 조모씨가 최근 「당에 오다닐때 들러서 쉬기도 하고, 사람들도 만날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공간을 내줬다』고 밝혔다. 조모씨는 이고문의 막역한 지우라는 것이 이 측근의 설명이다. 이 측근은 또 『이고문은 이 사무실에 잠깐씩 들르기만 할 것』이라며 『이고문이 상주할 사무실은 광화문에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문은 당사 근처에 개인사무실을 낼 경우 이런저런 눈길을 받을 것을 감안해 당사에서 멀리 떨어진 광화문에 상주 사무실을 마련키로 하고, 최근 계약까지 마쳤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이 측근은 이 고문이 시내와 여의도 두곳에 「캠프」를 차렸다는 오해를 받을 것을 우려했음인지 『여의도사무실은 오가며 쉬는 공간일 뿐』이라고 누차 설명했다. 여의도 빌딩 11층에는 이홍구 고문이 이미 개인 사무실을 개설해놓고 있어 그렇잖아도 가까운 두 사람간의 「관계」가 더욱 시선을 받게됐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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