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새 국민차 「MX」(프로젝트명)를 17일 남양연구소에서 공개했다.9월 출시될 예정인 MX는 전장 354.2㎝, 전폭 157㎝, 전고 161.5㎝크기로, 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한 800㏄와 1,000㏄급 4기통 12밸브의 입실론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개발된 새 국민차가 기동성과 경제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차량(RV)형 경승용차로 최고출력은 1,000㏄엔진의 경우 59마력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5월1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 새 국민차를 「HMX」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며 차이름은 30일까지 일반공모를 통해 정한다고 밝혔다. 차량가격은 미정이나, 800㏄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경우 기본형이 400만원을 다소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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