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심재륜 검사장)는 16일 김현철씨의 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박태중(38)씨가 운영하는 (주)심우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 2명을 소환, 심우의 자금거래 내역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93년 2월과 3월 박씨와 박씨의 어머니 강모씨 명의의 외환은행 예금계좌에서 인출된 80억원의 자금출처와 입출금당시의 상황, (주)심우에 대한 대출자금 내역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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