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6일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며 『온 국민이 다시 한번 단합하고 결속하여 일어선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무질서와 무절제, 부도덕과 부정부패, 이 모두가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근면과 절제를 되찾고 경건을 훈련해야 할 뿐 아니라 사랑과 기쁨, 인내와 화평, 온유와 친절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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