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격려하면 학습의욕 ‘쑥쑥’인간의 행동은 의욕에 의해 지배된다. 누구나 갖고 있는 의욕의 불씨를 어떻게 활활 타오르게 하느냐에 따라 그의 능력과 미래가 결정된다. 입시지옥에 갇힌 우리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입시제도와 부모의 과대망상에 가까운 욕심은 의욕의 불씨를 지피는 연료가 아니라 그 반대로 작용한다.
일본의 사교육 전문가 야마모토 미츠아키(산본광명·50)씨가 지은 「쾌뇌교육」(사람과 책간)은 인간 내부의 의욕을 북돋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진 신세대 교육 지침서이다. 장남호 충남대 일문과 교수가 번역했다.
야마모토씨는 의욕을 솟구치게 하는 몇가지 원칙을 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칭찬과 격려이다. 틀린 문제에 대한 야단보다는 맞은 것을 놓고 칭찬하고 격려하면 용기와 의욕이 샘솟는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하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꼽고 있다. 학생이 공부할 시간이 됐는데 TV가 켜있거나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는 등 어수선하면 집중이 불가능하다. 아이가 공부하면 부모도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권유한다.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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