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창단이후 공식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순수 아마추어 정신을 고집해 온 서울대 야구부가 연맹 등록비를 못내 4일 개막된 「97 춘계 대학야구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서울대 야구팀은 1월 한국야구협회에서 분리된 대학야구연맹 등록비 300만원을 내지 못해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팀 유격수 이세원(21·체육교육3)씨는 『학교측이 학기마다 지급하는 50만원의 지원금은 신입 단원 유니폼을 맞추고 나면 동나 글러브 공 등 비품은 용돈을 털어 구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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