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쓰루가시서… 문제 원자로 폐쇄 방침【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후쿠이(복정)현 쓰루가(돈하)시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동연) 신형전환로 원형로 「후겐」에서 발생한 트리튬(삼중수소)누출사고로 현장에 있었던 11명이 방사능에 피폭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후겐측이 14일 발생한 트리튬 누출사고로 방사선관리구역에 있던 직원 11명이 피폭했으며 피폭선량은 통상 관리구역에서 직원들이 작업할 때 1∼2시간 받는 0.1미리시벨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일본 과학기술청은 사고가난 후겐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조치는 후겐이 원전에서 우라늄을 연소시킬때 발생하는 플루토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나 비용이 많이 들고 사용하고 남은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도카이무라(동해촌) 재처리공장 화재·폭발사고로 운전을 정지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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