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사진이 있는 진돗개 탐구서수의사 윤신근(한국동물보호연구회장) 박사가 국내 유일의 토종견인 진돗개의 모든 것을 한데 모았다. 진돗개는 1938년 일본에 의해 천연기념물(53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지만 원산지와 계보 등에 대한 논란이 항상 있어 왔다. 윤박사는 이 책에서 진돗개의 기원과 계보, 생태와 모양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우선 한반도에 정착하게 된 기원을 2,000년 이상 끌어 올렸다. 기존학설은 진돗개가 고려 삼별초의 난 당시 몽골 군대를 따라 들어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윤박사는 기원전 4세기의 고구려 벽화에도 진돗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선사시대 뼈 등으로 기원전 10세기에도 진돗개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황, 백, 흑, 적, 호랑이무늬 등 다양한 털빛의 진돗개와 생태를 관찰한 컬러사진 500여장을 함께 수록했다. 지식서관 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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