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은 뇌 기저동맥 협착으로 인한 저혈류성 뇌졸중으로 우반신 불완전 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태가 심하지 않아 5월2일 청문회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노재규 신경과장은 16일 『정씨는 말을 알아듣고 반응을 하고있어 언어장애가 심하다고 할 수 없다』며 『그러나 말로 의사표시를 하지않아 말을 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노과장은 또 『상태가 호전되고 국회가 정씨의 청문회 참석을 원한다면 참석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청문회 참석은 큰 스트레스를 줘 뇌졸중을 악화시키고 심장에 이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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