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아시아계 700만불 모금계획 문서 공개【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민주당은 14일 불법헌금 의혹과 관련,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부터 700만달러를 모금하기로 계획했다는 내용의 내부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중에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모금책 존 황이 모금하는데 있어 캘리포니아주 민주당원에게 『(부유한) 한국인들과 연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부분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존 황이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내 아시아계 사회가 96년 대통령선거의 투표와 자금조달에 새로운 보고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700만달러를 모금 목표액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존 황은 성공한 아시아계 사업가들의 신상명세를 적은 카드를 정리하고 이들에 대한 신문기사까지 정리해 이것을 모금하는데 활용했다고 이 문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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