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어 천적” 포획시범·시식회 열려환경부는 15일 경기 광주군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주변에서 정치망을 이용한 블루길 포획 시범대회 및 시식회를 열었다.
한국민물고기보전협회 등 민간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한차례 그물을 끌어 올릴 때마다 20여마리 안팎의 블루길이 잡혔다. 참가자들은 블루길과 함께 잡힌 나머지 물고기는 다시 팔당호에 풀어줬다.
김종석 국립환경연구원장과 강성룡 환경부자연보전국장 등 환경부관계자와 참가자들은 포획한 블루길을 이용, 찜 조림 매운탕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시식회도 가졌다.
환경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소양호 청평호 등 전국 주요하천과 호수에서 블루길 포획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