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의 실무주역이었던 재정경제원 금정연 국장이 위암으로 15일 사망했다. 향년 43세. 94년 5월부터 금융협력담당관을 맡은 금국장은 금융시장 개방협상을 위해 1년에 절반이상을 프랑스 파리 등 해외에서 보내는 등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을 위해 노력했다. 금국장은 이 공로로 3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금국장은 OECD 가입직후인 지난해말 위암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다. 그는 사전에 암을 발견할 기회가 있었으나 OECD 가입준비에 쫓겨 뒤늦게 검진을 받아 주위를 안타갑게 했다.
유족은 부인 문정미씨와 중학생인 혜원양과 동일군. 빈소는 삼성의료원, 발인은 18일 상오 8시. 연락처 3410―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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