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만 핵폐기물 저지 시위/목포 환경단체·어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만 핵폐기물 저지 시위/목포 환경단체·어민

입력
1997.04.15 00:00
0 0

【목포=강성길 기자】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과 지역 어민 등 2백여명은 14일 상오 11시부터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송출에 대비, 해상저지훈련을 벌였다. 환경련의 행동대 「생명의 빛」 주도로 참가자들은 20여척의 선박을 동원, 핵폐기물 수송선 역할을 맡은 1백32톤 병원선의 진로를 막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며 2시간동안 목포앞바다 통과저지 훈련을 했다.이날 해상시위에는 반핵시위 액션전문가인 부르스 아브라함 등 그린피스 관계자 4명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환경단체들은 상오 9시30분 목포해양대 부두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만이 북한의 경제적 궁핍과 식량위기를 이용해 핵폐기물을 북한으로 보내려는 것은 비인도적 처사』라며 『국제사회와 연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핵폐기물 북한반출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