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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재활원 10대 환자/온몸에 피멍든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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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재활원 10대 환자/온몸에 피멍든채 숨져

입력
1997.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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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재영 기자】 14일 하오 7시께 경남 울산시 울주구 두동면 정신지체장애자 치료 전문병원 효정재활원(원장 김병대)에서 환자 장모(19·부산 사상구 감전2동)군이 온 몸에 멍이 든 채 숨졌다. 이 병원 X레이 기사 김모(33)씨는 『순찰중 병실에 들렀다가 허벅지와 배 등에 피멍이 든채 침대에 쓰러져 숨져있는 장군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군이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재활원 직원 등을 불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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