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증권거래법의 시행으로 증권투자자보호기금제도가 새로 도입됨에 따라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이 이달중 처음 적립된다.증권감독원은 13일 35개 국내증권사와 19개 외국증권사를 대상으로 자기자본의 1%인 기본적립금의 규모를 확정하고 이를 이달말까지 증권금융에 적립토록 했다.
국내증권사 976억9,500만원, 외국증권사 38억6,600만원 등 총 1,015억6,100만원에 달하는 적립금은 95회계연도 결산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6월중 확정된 96회계연도 실적에 따라 정산이 이뤄지게 된다.
보호기금은 증권사 파산 등의 경우 1인당 2,000만원의 범위내에서 고객의 예수금을 반환하는데 우선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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