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자동차 공장이나 석유화학 공장 등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의 암 발병률이 타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그것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12일 발표됐다.영국 버밍엄대의 EJ녹스와 EA글리먼 교수는 「전염병 및 공중보건 저널」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53∼80년사이 백혈병 등 암으로 사망한 15세 이하 2만2,458명의 아동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기오염과 어린이 암 발병빈도간의 관련성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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