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하천식 기자】 11일 상오 8시30분께 미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버몬트가의 명동이발소(주인 김흥백·64)에서 박원양(63)씨가 권총으로 주인 김씨를 살해하고 이발중이던 김태좌(60)씨에게 중상을 입힌 뒤 자신은 자살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승용차를 몰고 이발소에 도착, 준비한 38구경 권총을 들고 들어가 이발중이던 김씨에게 3발의 총격을 가하고 말리던 주인 김씨의 가슴에 1발을 쏴 살해했다. 박씨는 범행후 자신의 입속에 총구를 대고 발사,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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