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1,684위 위패봉안/각계인사 700여명 참석

조국광복을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 1,684위에 대한 위패봉안 대제가 11일 상오 11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관에서 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종갑) 주관으로 박상범 국가보훈처장 조순 서울시장 권쾌복 광복회장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임시정부 수립 78주년(13일)을 맞아 이날 봉안된 위패는 황색옥석으로 좌대를 포함 19㎝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가나다순으로 배치했다.

봉안된 선열은 안중근 이강년 강우규 허위 윤봉길 선생 등 1,684위다. 정부포상 내용별로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10명, 대통령장 25명, 독립장 273명, 애국장 1,277명, 애족장 99명이다.<송용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