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등학교 2∼6학년생중 기본적인 셈을 못하는 학생이 학교당 13.45명, 초보적인 읽기 쓰기를 못하는 문맹 학생이 3.5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523개 초등학교 2∼6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한 결과,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기본셈 20문항중 14문항(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맞히지 못한 학생은 7,037명(1.32%)이었다. 또 읽기 15문항과 쓰기 5문항 등 초보한글 20문항중 14문항을 못맞힌 학생은 1,847명(0.34%)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와같은 기초학력부진아에 대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부진아 수가 10명이 넘는 174개교에 전문외부강사를 배치키로 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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