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11일 새벽 1시10분께 인천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서 폭력혐의로 구인장이 발부된 유원식(28·선주·인천 옹진군 송림면 연평리)씨가 인천 중부경찰서 소연평출장소 김형근(27) 순경을 흉기로 위협한 뒤 봉고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다.김순경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유씨를 소연평도에서 인천 연안부두로 데리고 왔으나 도착후 유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위협하며 주변에 있던 봉고승합차를 타고 도주했다.
유씨는 2일 하오 6시께 인천 옹진군 송림면 소연평도에서 열린 티타늄 채굴 규탄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마을 주민 권모(42)씨를 때려 전치 2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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