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부실대출과 관련, 제일은행 소액주주들의 대리소송을 준비해온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2월부터 제일은행 소액주주 110명으로부터 89만4,702주를 모집, 주주대표소송 제기요건인 82만주(제일은행 총주식발행수 1억6,400만주의 0.5%)를 넘어섬에 따라 부실대출을 승인한 이사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이와 함께 한보대출과 관련된 임원 퇴진, 독립적인 여신심사결정기구 설치, 부실대출처리방안 제시, 주주와 고객을 위한 경영정책 수립 등을 제일은행에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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