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도쿄(동경) 외환시장에서 10일 상오 한때 달러당 엔화가 127.16엔까지 폭락한 가운데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일본 대장성장관은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미쓰즈카 장관은 이날 신탁은행 연례회의장에서 최근의 엔화의 대달러화 환율의 하락폭이 너무 과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같은 사태에 대해 걱정스럽다』며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이를 시정할 확고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화가 127엔대까지 떨어진 것은 92년 8월이래 4년8개월만의 일로 미국은 달러당 130엔정도까지 관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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