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보고서/학생 1인당 공교육비 25위우리 정부의 교육투자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국가중 28위로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 1인당 공교육비도 25위로 매우 낮았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부가 10일 OECD 사무국 교육연구혁신센터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해 발간한 「96 OECD교육지표」에서 밝혀졌다.
이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육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공공지출 비율이 GDP의 3.7%(93년 기준)로 그리스(3.4%), 터키(3.3%)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았다. OECD평균은 4.9%이며,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국가는 6.6%를 넘었다. 우리나라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연간 2천1백32달러로 25위였으며, 전체 평균인 4천2백93달러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유아교육기관은 9백35달러(OECD평균 2천9백87달러)로 30개국중 28위, 초등은 1천7백15달러(〃 3천1백38달러)로 25위, 중등 2천26달러(〃 4천1백81달러)로 24위, 고등은 2천5백89달러(〃 7천4백57달러)로 29위였다. 교사 1인당 학생비율은 94년 기준 28명으로 조사대상 14개국중 최하위였다. OECD 국가의 평균은 유아 및 초등이 18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13명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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