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사,유럽 AIR과 오늘 양해각서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 대한항공 등 국내 4대 항공기제작업체들이 유럽의 항공기제작컨소시엄업체인 AIR와 70인승급의 중형항공기를 공동 개발한다.
4대항공업체를 비롯한 국내 14개 항공관련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중형항공기사업조합(KCDC)은 11일 우리측이 30∼40%의 지분으로 AIR와 함께 중형항공기를 공동개발하고 AIR는 항공기개발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최대한 제공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양해각서체결에 따라 6월중에는 공식계약을 체결하고 올하반기부터 개발에 착수해 2001년까지는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측은 12억달러를 들여 마하 0.75 순항속도로 2,500㎞를 운항할 수 있는 「AIRJET」라는 중형기를 개발할 계획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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