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취업 고려 개방전문대로올해 처음 시작된 대학 시간제등록 학생모집 결과, 청·장년층은 학위를 선호하고 젊은층은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대학에 다니지 못한 사회인들에게 학위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학기부터 전국 13개 대학에서 실시됐다.
교육부는 8일 시간제 등록학생 모집결과, 동국대 세종대등 8개 4년제 대학과 우송산업대등 5개 개방대 전문대에 각각 5백89명과 5백78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4년제 대학은 30세 이상이 52.9%인 반면,개방대와 전문대는 30세 미만이 89.7%로 나타나 청·장년층은 학위를 선호하고 비교적 젊은 연령층은 취업욕구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4년제 대학의 경우 주부와 무직자등 비취업자가 37%,개방대와 전문대는 34%를 차지,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고교 졸업연도별로는 일반대학의 경우 졸업후 5년이상 지난 사람이 86.5%,개방대 전문대는 59.4%를 차지했고 올해 고교를 졸업하거나 졸업한지 얼마 안된 경우는 소수에 그쳤다. 한편 수업료는 일부 대학에서 일반학생보다 최고 5만5천원까지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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