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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전화방 단속/업주 3명 첫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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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전화방 단속/업주 3명 첫 입건

입력
199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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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7일 밤 학원가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지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선정적인 내용의 비디오테이프를 틀어 준 경북 구미시 모전화방 주인 최모(30)씨 등 전화방 업자 3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처벌법규가 없어 방치돼 온 전화방의 업주가 형사입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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