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의 해커들이 PC통신 인터넷 등 온라인망에서 해킹을 위해 해커를 모으거나 해킹교육을 위해 돈을 받는 등 공개활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정보보호센터 이재우 원장은 8일 『PC통신 인터넷 사설망 등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해커들이 50여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들은 해킹을 위해 공공연하게 집단적 활동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들 해커집단은 크게 ▲해킹기술을 가르쳐 달라는 그룹 ▲해킹을 위해 전문해커를 모으는 그룹 ▲전문적인 해커활동을 위해 회비를 모으는 그룹 등 3가지 형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원장은 『현재 국내 해커수는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이들 50여명과 외부에 노출되지않은 해커를 포함해 총 100여명에 이른다』면서 『센터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고 있으며 만약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10일로 창립 1주년을 맞는 한국정보보호센터는 앞으로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를 통해 해킹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정보보호기술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