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7일 송진섭(48) 안산시장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8일 상오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검찰관계자는 『송시장이 안산농수산물 도매시장 법인지정서 교부와 관련해 K청과로부터 지정서를 빨리 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만∼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어 소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송시장이 대부북동 회센터 건립 시공자인 (주)세종주택 대표 한주식(구속)씨로부터 『불법건축 사실을 눈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시장은 이에 대해 『시 각종 사업인허가 등과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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