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이즈 정복,다이애나 재혼/공기전염 신형 바이러스 출현뉴욕 맨해튼의 대지진, 암·에이즈 정복, 다이애나 재혼….
2000년 D―1,000일을 기념, 6일 맨해튼에서 모임을 가졌던 심령술사, 점성가들이 내다본 21세기의 모습이다. 새로운 천년은 2001년 1월1일에야 시작되지만 21세기 예언으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은 2,000이란 숫자의 마력을 뿌리치지 못하고 일찌감치 온갖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뉴욕의 심령술사 트레이시 윌리엄스는 『21세기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은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뉴욕 포스트지에 주 1회 칼럼을 쓰는 심령술사 프랭크 앤드루스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신경을 쓸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21세기 초에는 암과 에이즈가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공기로 전염되는 신종 바이러스가 곧 출현해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3의 눈」을 통해 미래를 본다고 자처하는 캐시 드 코여는 『1999년이나 2000년에 뉴욕에 대지진이 일어나 맨해튼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트럼프로 점을 치는 킴 앨런은 『마돈나가 아기를 하나 더 낳고 다이애나가 재혼을 하며 사람들은 섹스하기 전에 상대방의 안팎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돼 한번 결혼하면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뉴욕 upi="연합">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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