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AFP=연합】 미국과 베트남은 7일 구 월남이 미국측에 진 채무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완전한 경제관계 수립을 막아온 마지막 장애를 제거했다.베트남을 공식 방문중인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이날 구엔 신 훙 베트남 재무장관과 구월남이 미국에 진 채무 1억4,500만달러의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루빈 장관은 기자들에게 『협정이 체결됨으로써 미·베트남 관계 진전에 의미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베트남이 국제 재정시장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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