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AFP=연합】 알바니아 폭도들이 군수품 저장소를 약탈하면서 고도로 위험한 화학무기와 방사성 물질도 탈취해 갔다고 육군 화학무기국장 아슬란 부샤티 대령이 6일 밝혔다.부샤티 대령은 이날 TV에 출연, 『매우 위험한 화학제품들이 피에르, 페르메트, 블로러 등 최소한 4개 남부도시 군수품 저장소에서 도난당했으며 방사성 제품들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유독 제품들은 인간에게 매우 위험하다』며 『지난달 거의 모든 군수품 저장소를 약탈했던 반정부 반란자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발트 60과 스트론튬 90도 약탈당한 방사성 물질 속에 포함돼 있었으나 이 물질은 무기류는 아니며 군 연구실험실에 저장돼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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