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은 유엔이 북한에 대한 3차 식량지원을 요청해오면 이를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집권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정책위원회 의장이 6일 밝혔다.야마사키 의장은 일본정부가 북한의 니가타(신석)현 여중생 납치의혹으로 일본내의 대북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의 요청이 있더라도 대북 식량지원을 늦추기로 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부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본정부가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제공하는 양 만큼의 대북식량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일본 지도자들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이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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