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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제2외국어 연기될듯/“시기 촉박 1∼2년 늦춰”/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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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제2외국어 연기될듯/“시기 촉박 1∼2년 늦춰”/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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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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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엔 학생부서 가중치부여 검토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시행예정이었던 제2외국어의 선택과목 도입이 1, 2년 연기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일선 고교마다 제2외국어를 배우는 시점이 서로 달라 형평성 논란이 예상되는데다 시험이 불과 1년여 밖에 남지않은 점 등을 감안,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현재 고교 1년생이 입시를 치르는 2000학년도나, 내년 고교 신입생이 시험을 치르는 2001학년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러나 상당수 대학이 제2외국어의 포함을 바라고 있어 99학년도 입시에서는 대학 자율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제2외국어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각 대학이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니아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선택대상 6개 국어를 동등하게 전형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99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계열별 선택과목제가 실시돼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점수차가 크게 날 수 있다고 판단, 전체 수험생의 점수분포를 감안해 점수를 계산하는 표준점수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교육부는 99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5월중 최종확정, 발표할 계획이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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