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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이 많다” 시비/상대방 밀쳐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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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이 많다” 시비/상대방 밀쳐 숨지게

입력
199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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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5일 서로 나이가 많다고 시비하다 상대방을 밀쳐 숨지게 한 박복규(63·무직·강동구 천호4동)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하오 1시1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4동 동서울시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최동인(62)씨와 서로 나이가 많다며 다투다 최씨가 지팡이로 때리자 최씨의 멱살을 잡고 밀쳐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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