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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금년 6월이 지나면 곡물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북한문제전문가인 김운근 박사는 5일 「대북식량지원,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시론을 통해 지난연말의 곡물재고량은 많아야 2백여만톤으로 1인당 곡물 배급량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설정한 「생존가능한 영양공급기준(하루 4백58g)」을 적용할 경우, 한달 소요량은 32만톤에 달해 6월이 지나면 곡물이 바닥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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