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루항 출발 내 4일께 오키나와에한국인 최초로 단독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뒤 하와이에서 부산에 이르는 고국행 항해에 도전하고 있는 강동석(28)씨가 5일 남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 코스레이섬 리루항에서 일본 오키나와(충승)를 향해 출발한다.
강씨는 5월4일께 오키나와에 입항,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휴식을 취한뒤 5월말께 부산에 입항할 예정이다.
94년 3월 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 주최, SBS후원, (주)데이콤 협찬으로 자신의 배 「선구자Ⅱ」를 타고 미국LA를 떠난 강씨는 호주―남아프리아공화국―파나마를 거쳐 지난해 10월 하와이에 도착, 지구 한바퀴를 요트로 도는 위업을 달성했다. 강씨는 이어 올 1월 하와이에서 고국행 항해를 시작해 2월17일 코스레이섬에 도착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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