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WFP국장방한중인 캐서린 버티니 세계식량계획(WFP)사무국장은 4일 『WFP는 곡물, 콩류, 배합분말, 식용유, 고농도 비스킷 등 모두 20만톤규모의 대북식량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버티니 국장은 이날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북한의 식량난이 예상보다 심각했다』며 『이에따라 WFP는 2월 발표한 4천1백만달러(곡물 10만톤)규모의 대북식량지원계획 외에 북한에 10만톤규모의 곡물을 추가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버티니 국장은 특히 『북한은 식량사정이 매우 급박한 만큼 WFP측이 5월초로 예정한 대북식량지원을 이달로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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