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PI 연합=특약】 미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마약 밀매자로부터 대선 선거자금 2만달러를 기부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신문은 이날 미 의회 선거자금조사위원회의 한 위원 말을 인용, DNC의 선거자금 모금책인 비비안 매너루드가 95년 11월 선거모금 행사가 열린 호텔에서 마약밀매 혐의가 있는 조지 카브레라로부터 2만달러의 선거헌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브레라는 선거자금을 기부한 후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가 백악관에서 주최한 모임에 초대받아 참석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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