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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중씨 계열사 이사/2천억 리베이트 관여/이규정 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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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중씨 계열사 이사/2천억 리베이트 관여/이규정 의원 주장

입력
199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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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규정 의원은 4일 박태중씨가 설립한 위장계열사인 우보전자 남호성이사가 김현철씨의 독일 SMS사로부터의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설에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이의원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에 도피중인 남이사는 박태중씨의 위장계열사내에서 최고의 독일통으로 독일 SMS사의 2천억원 리베이트설에 깊숙이 관련돼 있다는 믿을 만한 제보를 받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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